‘유앤아이’ 이효리, 기타치며 자우림 ‘위로’ 열창

입력 2012-03-02 17: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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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재형·이효리 ‘유앤아이(연출 남형석)’이 4일 밤 12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이 날 주제는 ‘힘내라, 백수!’특집으로 졸업과 입학시즌 그리고 사회로 나아가는 어려움때문에 더 이상 기쁘지 않은 시기를 겪고 새로운 출발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 방송에는 싸이의 흥겨운 무대, 스윗소로우의 훈훈한 무대 그리고 브로콜리 너마저의 섬세한 가사로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힘을 보내는 무대를 꾸몄다.

싸이는 데뷔시절 매니저로 오해받으며 방송국 복도에서 ‘새’춤을 추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싸이는 “음악을 한 지 12년동안 ‘잘생겼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한번은 팬에게 ‘의미있게 생겼다’는 말은 들어봤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또한 싸이는 예능울렁증을 고백하며 ‘겨땀’에 대한 후일담을 공개할 예정. 그는 자신이 쓸쓸할 때 들었던 노래로 고(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꼽으며 직접 클라리넷을 연주하며 ‘서른 즈음에’를 부른다.

이 날 게스트로 참여한 스윗소로우도 월세를 내지 못해 보증금을 차감당했던 작업실 이야기, 본인들의 만든 포스터 그리고 콘서트 뒷 이야기를 전하며 아카펠라로 응원송을 선사한다.

브로콜리 너마저는 힘찬 노래와 함께 ‘브로콜리 너마저’라는 팀명이 탄생하기까지의 비화를 공개한다.

이 날 방송에는 MC 이효리가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자우림의 ‘위로’를 부르며 첫문을 연다. 무대 위에서 차분하게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이효리의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4일 밤 12시 방송.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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