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동아일보DB

곽윤기. 동아일보DB


곽윤기(24·서울일반)가 전년도 챔피언 노진규(21·한국체대)를 꺾고 ‘쇼트트랙 세계최강’ 자리에 올랐다.

곽윤기는 지난 9-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종목 합계 102점을 획득, 남자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곽윤기는 이날 남자 1000m(1분27초772)와 3000m(4분40초401)를 석권하며 지난 9일 1500m 은메달-10일 500m 동메달과 합산해 종합 1위가 됐다. 지난해 챔피언 노진규는 이날1000m, 3000m 두 종목서 모두 곽윤기에 이은 2위를 차지하며 합계 76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이날 조해리(26·고양시청)가 1000m 우승(1분31초283)을 차지해 전날까지 노 메달의 아쉬움을 덜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