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조권 “학교 친구들이 내 사진 안 찍는다”

입력 2012-03-13 17: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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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의 공백을 깨고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로 돌아온 2AM. (왼쪽부터) 진운, 조권, 창민, 슬옹.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2AM 멤버 조권이 대학 친구들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조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조권은 “학교 친구들이 나를 편하게 생각해준다”고 말했다.

현재 조권은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09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조권은 “처음에는 다들 신기해하고 사진도 같이 찍자고 하는데 이제는 제가 학교를 거의 매일 가니까 정말 편한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내가 ‘사진 좀 같이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달라’고 할 정도”라며 웃기도 했다.

또한 조권에게 “후배들의 ‘깝 캐릭터’에 위협을 느끼지 않았냐”고 MC 김효연이 묻자 “위협을 받진 않았다. 아직 나의 깝을 따라오면 멀었다”며 “얼른 예능에 컴백해서 깝죽거리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편 2AM은 12일 1년 반의 공백을 깨고 두 번째 미니앨범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한 편의 감성소설을 읽는 듯 아련하고 애달픈 느낌을 많이 담았고 한층 더 성숙해진 2AM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윤종신, 박선주, 김도훈, 어반자카파, 이상호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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