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분당 1000만원…장쯔이 탕웨이는?

입력 2012-03-13 18:20:2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왼쪽부터 판빙빙, 장쯔이, 탕웨이. 출처=바이두

신화통신‘여배우들의 행사비’공공연한 비밀 공개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행사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지난 12일 ‘일반인들은 평생 벌어도 못 버는 여배우들의 행사비’라는 제목으로 그 내용을 공개했다. 그동안 연예계 톱스타들의 행사비는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져 왔다.

신화통신은 “영화 ‘색계’와 ‘만추’의 탕웨이는 행사비가 100만 위안(약 1억8000만 원)이다”며 “중국 여배우 중에서 3번째로 높다”고 밝혔다.

이어 “장쯔이는 탕웨이보다 10만 위안 많은 110만 위안(약 2억 원)으로 지난 2010년에는 7800만 위안(약 140억 원)을 벌며 여배우 중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명실상부한 여배우 수입 1위는‘중국 최고의 미모’로 손꼽히는 여배우 판빙빙으로 1분에 무려 6만 위안(약 1000만 원)의 행사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은 최근 중국 우한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언론과의 인터뷰없이 1시간 정도 자리를 채우는데 360만 위안(약 6억50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

한편 90년대 중국 인기 드라마였던 ‘황제의 딸’의 주인공 조미는 행사비로 60만 위안(약 1억1000만 원)을 받아 여전히 중국 톱스타임을 증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인기 많은 톱스타라지만 정말 이질감을 느낀다”, ““사생활도 없는 연예인에게 저정도는 줘야지”, “저 자리까지 힘들게 올라갔으니 받을 만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