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국, 재혼 아내와 방송 최초 출연 “결혼식은 아직”

입력 2012-03-15 10: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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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노영국이 재혼한 아내와 방송에 첫 동반 출연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이혼과 사업실패를 겪은 노영국이 7년 전 재혼한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카메라 앞은 처음이라는 안씨는 “떨린다. 하지만 내조를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노영국은 “혼인 신고는 했지만 결혼식은 못했다.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자꾸 미뤄지게 됐다”라며 “‘여유만만’에 부부로 출연하는 것을 결혼식 대신 알리는 게 아닐까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영국은 10년 동안 방송을 하지 못했던 힘든 시절, 자신을 일으켜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영국의 아내는 패션디자이너로 노영국과 40년 전 연극배우와 무대 의상 디자이너로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친구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이르렀다.

사진출처 |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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