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세자 훤으로 열연을 펼친 여진구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제이에스티나가 주최한 사인회를 참석했다.
대구백화점에서 사인회가 열렸음에도 여진구의 사인을 받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온 누나팬부터 학교를 마치고 달려와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사람들로 백화점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진구는 블랙수트에 보라색 보타이를 입고 사인회에 참석했다. 여진구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엄청난 인파가 몰려 백화점 1층은 물론 2층으로 가는 연결 에스컬레이터 사용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생애 첫 사인회를 가진 여진구는 팬들에게 정성스레 사인을 해주었고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여성팬들에게 사탕을 주기도 했다.
제이에스티나 측은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모여 안전에 위험이 있었으나 사전에 백화점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30명이 넘는 안전 요원들을 철저하게 배치하여 팬사인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여진구에 대한 팬들의 큰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며, 오는 31일 대구에서 진행 예정인 피겨 여왕 ‘김연아 팬사인회’ 또한 기대가 된다.” 라고 전했다.
사진제공ㅣ제이에스티나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