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준비? 앱에 다 있잖아∼

입력 2012-03-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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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 사이에 카메라와 여행정보 앱이 봄나들이 필수 여행품목으로 인기다. 최근 NHN이 출시한 ‘네이버 카메라’. 계정 연동을 통한 N드라이브로의 사진 백업이 특징이다. 사진제공|NHN

■ 봄철 스마트한 여행 떠나기

카메라·여행 관련 스마트폰 앱 인기
필터·편집 등 카메라 필수요소 가득
맛집·위치서비스 앱은 이벤트도 다양


꽃샘추위의 기세가 누그러지면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었다.

한결 따듯해진 날씨 덕에 차림새는 가벼워졌지만 커다란 렌즈가 달린 디지털일안반사식(DSLR)카메라에 맛집, 여행 정보책 등은 여전히 여행을 무겁게 만든다. 이번 봄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한층 가볍고 스마트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앱포털 서비스 팟게이트가 최근 앱 순위를 분석한 결과 카메라 앱과 여행정보 앱이 큰 인기다. 봄철 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면서 카메라와 여행정보 앱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오른 앱은 단연 스마트폰 카메라다.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앱은 NHN 네이버에서 출시한 ‘네이버 카메라’다.

촬영과 필터, 편집, 공유까지 스마트 카메라의 필수 요소를 모두 담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요소는 네이버 계정 연동을 통한 N드라이브로의 사진 백업이다. 개인용 컴퓨터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실시간으로 나만의 공간에 사진을 백업 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KTH의 스테디셀러 ‘푸딩’의 세 번째 카메라 앱 ‘푸딩.투’도 큰 인기다. 사진을 찍어 다양한 효과의 필터로 변환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편집 앱과 달리 자신의 감정을 담아 사진을 편집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텐밀리언셀러를 기록한 푸딩카메라와 푸딩얼굴인식에 이은 KTH의 세 번째 카메라 앱으로 출시하자마자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봄나들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장소 선정이다.

‘대한민국 지역포털-아이로컬’은 모바일 위치 기반 서비스로 지역을 설정하면 설정된 곳의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맛집과 여행지 등 200여 개의 업종이 제공된다. 체크인, 추천인, 리뷰 등의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를 기프티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00만 명의 회원을 가진 대표 여행 정보 앱 ‘어디갈까?’는 최근 리뉴얼을 단행했다. 봄 나들이를 위해 가족 여행 포털 서비스로 변신했다. 가족여행에 필요한 관광정보, 공연, 맛집, 카페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정보 사이트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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