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청야니 넘지 못해… ‘아쉬운 준우승’

입력 2012-03-19 11:18:5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나연. 스포츠동아DB

최나연. 스포츠동아DB

미국 LPGA 투어의 최나연(25·SK텔레콤)이 끝내 청야니(23·대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최나연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장(파72·6613야드)에서 열린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청야니가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LPGA 투어를 평정하고 있는 청야니는 지난해 7승을 올린데 이어, 이번 시즌에만 벌써 2승을 기록 중이다.

유소연(22·한화)은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최종 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수차례 경기가 중단되며 챔피언 조는 무려 8시간이나 장기 레이스를 펼쳐야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