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첨단 신기술 공개

입력 2012-03-19 15: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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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 사진 제공|기아자동차

k9 신기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사진 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에서는 18일 차세대 대형 세단인 K9에 적용된 ‘빛’을 테마로 첨단 신기술을 공개했다. BMW에서나 볼 수 있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주변상황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국내 대형 세단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 ‘헤드업 디스플레이’ 국내 최초 적용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석 앞 유리를 통해 차량 속도, 도로 주행 시 경고 사항, 주행 방향 표시 내비게이션, 후측면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및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안내가 제공되는 첨단 사양이다.
주행 시 운전자가 바라보는 시야 범위 안에 디스플레이 화면을 위치시켜, 내비게이션을 보기 위해 시선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위험성을 줄였다.

● 자동 조절되는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조건과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최첨단 사양이다.
주행 시 핸들의 움직임, 차량속도, 차량 기울기 등 실제 세부적인 주행조건에 따라 헤드램프 내 빔의 조사각과 범위가 일정한 패턴으로 자동 조절되어 운전자의 시야를 효과적으로 확보해 준다.
한편 ‘K9’은 최고출력 300마력(ps)의 3.3리터 GDI 엔진, 최고출력 334마력(ps)의 3.8리터 GDI 엔진 등 두 종류의 고성능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올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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