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공개한 김지수 남친, 16살 연하 사업가

입력 2012-03-19 14: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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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왼쪽)와 연인 로이킴(오른쪽). 사진 출처|김지수 페이스북

배우 김지수(40)가 16살 연하의 캐나다 출신의 사업가와 교제 중인 사실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김지수는 19일 오전 페이스북에 “하나의 선택을 하고 나면 또 다른 하나는 잃거나 포기해야 한다”는 글을 쓰고 사업가 로이 킴 씨와 교제중이라고 알렸다.

김지수는 페이스북 인사말에 ‘로이 킴(Roy Kim)님과 연애 중입니다’라고 쓰고 프로필 역시 연인과 기차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바꿨다.

김지수는 “어떻게 얼마나 잃을지 알 수 없지만 지금 이 순간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믿고 또 가보는 거다”며 “겁먹지 말고 자유로워지자. 내 인생이다. I will be free”라고 썼다.

김지수의 연인인 로이 킴 씨는 캐나다의 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현재 RK모터스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로이 킴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그는 올해 24세이다.

김지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둘의 교제는 물론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관해서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며 “페이스북 글을 보고 교제 사실을 알았다. 김지수의 사적인 생활을 존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 킴은 김지수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비슷한 시간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문으로 “내 여자친구의 용기 있는 선택을 존중한다”고 적었다.

이어 “교제를 알리게 될 줄 정말 몰랐지만 페이스북을 우리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알릴만한 곳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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