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현재 모습’ 100년만에 복원 ‘침몰 비밀 풀릴까?’

입력 2012-03-23 14:32:3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타이타닉호 현재 모습 공개. 사진=우즈홀 해양 연구소

‘타이타닉호 현재 모습’이 공개된다.

타이타닉호 현재 모습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4월호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된다.

해외언론은 21일(현지시간) “민간연구기관 우즈홀 해양 연구소가 첨단기술로 찍은 사진을 통해 100년전 침몰 당시 타이타닉호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타이타닉호 복원 프로젝트에는 지난 1985년 수심 3,773m 바다 속에서 최초로 타이타닉호 잔해를 발견한 팀원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0년 8~9월 동안 진행된 타이타닉호 현재 모습 복원 프로젝트에는 로봇 차량과 다중 빔 수중 음파탐지기 등 최첨단 장비가 동원돼 배 내부까지 세밀하게 촬영됐다. 타이타닉호 현재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소요된 비용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침몰 100주년을 맞는 타이타닉호는 영국 화이트 스타라인사가 건조한 대형 호화여객선으로 지난 1912년 4월 14일 영국 사우샘프턴항에서 미국 뉴욕항으로 처녀 항해 중 침몰했다. 당시 승선자 2,208명 중 1,513명이 숨졌다.

외신들은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타이타닉호의 이미지를 재구성해 당시 침몰한 타이타닉호에 대한 여러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단서가 발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