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해피엔딩’은 가부장적인 아버지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가족들과 유쾌하게 이별을 준비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김소은은 이번 드라마 ‘해피엔딩’에서 죽음을 앞둔 아버지(최민수)의 둘째 딸 ‘김은하’로 등장해 톡 쏘는 콜라 같은 매력을 발산한다.
김소은이 연기하는 역할 ‘김은하’는 빼어난 미모를 소유한 매력적인 호텔리어로 세련된 패션을 추구하는 신림동의 미스코리아이자 자신의 아름다움을 무기로 삼을 줄 아는 당당한 캐릭터다. 상대역으로는 오랜만에 국내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강타가 낙점되어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해피엔딩’ 관계자는 “평소 김소은의 신선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은하’ 역할과 만나 드라마 속에서 김소은이 어떤 연기를 펼쳐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소은 역시 “지금까지 드라마 속에서 청순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 역할은 세련되고 도도한 캐릭터다. 전작과는 다른 모습으로 찾아 뵙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소은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해피엔딩’은 최민수, 이승연, 심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2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ㅣ판타지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