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승기, 하지원 저격 ‘눈물이 주룩주룩’

입력 2012-03-29 2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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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하지원이 대치를 벌였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4회에서 이재하(이승기 분)는 위기상황이 닥치자 김항아(하지원 분)에게 총을 쐈다.

남과 북의 국제정세가 악화되며 전쟁 위기가 닥쳤다. 김항아는 이재하에게 “남쪽 동지들을 국경 밖으로 대피시키라는 명을 받았다”고 말했으나 이재하와 은시경은 이를 믿지 않았다. 은시경은 “우리에게도 총을 달라”고 요구했고 이재하는 “내가 어떻게 그 말을 믿냐”고 반박했다.

하지만 사실 이는 모두 남과 북 수장들이 꾸민 하나의 미션. 곧 위기가 닥칠 것을 예감한 대한민국 왕 이재강(이성민 분)의 기획아래 김항아가 20분 내 남쪽 동지들을 모두 대피시키는 것이 최종미션 목표였다.

이재하가 끝까지 자신을 믿지 않자 김항아는 “이러면 믿겠냐”며 이재하에게 총을 넘겼다. 이재하는 “진작 그렇게 할 것이지”라며 그제야 김항아의 뒤를 따랐으나 건물 밖으로 나서자마자 많은 군사들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자 공황상태에 빠졌다.

군사들의 모습에 질겁한 이재하는 놀라 김항아에게 총을 쏘고 제 머리에도 총을 겨눴다. 놀란 이재강이 서둘러 앞에 나서 “쐈냐. 쏜 거냐”고 반문하며 그제야 상황이 드러났다. 총을 맞은 김항아는 눈물을 흘렸다. 이재하의 저격으로 남북단일팀은 최종미션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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