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오정연과 성격차이로 헤어져…좋게 마무리할것”

입력 2012-03-30 13: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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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중인 KBS 아나운서 오정연(왼쪽)과 농구선수 서장훈(오른쪽). 사진 제공|아이웨딩 네트웍스

오정연 KBS 아나운서와 이혼 소송중인 농구선수 서장훈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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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최근 그동안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각자 새롭게 출발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헤어지는 이유는 서로간의 성격차이이며, 원만한 합의로 좋게 마무리하는 중이고 형식적인 절차만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인터넷상에서 제기된 추측성 이혼 사유와 루머 등은 이미 작년에 법원의 판결로 명백한 허위사실임이 밝혀졌으며 이번 이혼 결정과는 무관함을 확실히 하고 싶다”면서 “계속되는 억측과 허위사실 유포행위를 자제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결혼을 축하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앞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정진하고 서로를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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