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의 생방송 문자투표로 얻은 수익을 공부방 아이들의 교육 비용으로 기부했다. 사진제공|Mnet.
2일 엠넷은 “3월26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가수 이승철, 김태은 PD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부금 총액은 모두 1억5759만4266원이다.
이 돈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프로그램인 ‘스테이지 포 유’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테이지 포 유’는 공부방 아이들이 연극, 뮤지컬, 춤, 음악 등 문화예술 동아리를 만들 경우 심사를 거쳐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슈퍼스타K4’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이승철은 “시청자들의 소중한 정성이 의미 있는 사업에 쓰여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범 PD에 이어 ‘슈퍼스타K4’의 연출을 맡게 된 김태은 PD는 “‘슈퍼스타K4’의 ARS 수익금 역시 전액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퍼스타K4’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예선을 거친 후 8월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