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vs 포스트 신화 ‘2PM’

입력 2012-04-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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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각각 日 콘서트…6인조 그룹 선후배 대결 관심

선후배의 맞대결.

다시 활동을 재개한 그룹 신화, 그리고 ‘포스트 신화’로 불리는 2PM이 일본에서 콘서트로 맞대결을 벌인다.

신화는 5월 29·30일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2012 신화 그랜드 투어 인 도쿄-더 리턴’이란 이름으로 콘서트를 갖는다. 2PM은 같은 시기인 5월24일부터 31일까지(26·27일 제외) 6일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부도칸 식스 데이즈’란 이름으로 콘서트를 벌인다. 신화와 2PM은 서로 비슷한 면이 많다. 두 팀 모두 6인조 남성그룹이며, 통일된 동작으로 춤을 추는 군무, 근육질 몸매로 남성다운 매력을 앞세운다는 점에서 서로 비슷하다. 이런 매력으로 일본에서 급격한 인기를 얻은 점도 두 팀의 공통점이다. 이로 인해 2PM은 ‘포스트 신화’로 불려왔다.

신화는 이번 공연을 통해 ‘남성 아이돌 한류’의 1세대로서, 2PM은 ‘신한류’의 선두주자로서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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