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새로워진 2012년형 ‘카스포인트’가 돌아온다!

입력 2012-04-09 1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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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와 구원투수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배점방식 새롭게 정비
- 선수분석 시뮬레이션 ‘라인업’ 런칭, ‘카스포인트 에디터’ 칼럼 신설


㈜MBC스포츠는 오비맥주㈜와 함께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프로야구 선수 통합 포인트 제도 ‘카스포인트’가 2012년 프로야구 개막을 맞이해 새로운 모습으로 야구팬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2012 카스포인트의 가장 큰 변신은 바로 배점방식이다. 중간투수가 선발 다승 투수보다 불리했던 것에 대한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새롭게 정비했다. 투수부문 가점항목을 5개에서 9개로, 감점항목은 7개에서 10개로 세분화시키고 활용데이터를 늘려 변별력을 높였다.

카스모멘트와 카스포인트 칼럼도 ‘카스포인트 에디터’라는 새 옷을 입는다. 카스포인트 에디터는 주요 언론사 야구기자로 구성된 카스포인트 칼럼진으로, 카스모멘트를 선정하고 카스포인트 칼럼을 작성한다. 지난해 팬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던 카스모멘트는 올해부터 기자의 냉철한 시각으로 진행되어 객관성과 신뢰도가 한층 강화되었다.

카스포인트가 새롭게 준비한 또 다른 비장의 카드는 바로 신개념 선수분석 시뮬레이션 ‘카스포인트 라인업’이다. 실제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주어진 총 연봉 내에서 선수들을 포지션 별로 영입하여 운영할 수 있는 야구 시뮬레이션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카스포인트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조작이 간편해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스포인트 라인업 런칭을 기념하여 4월과 5월 두 달 동안 ‘카스포인트 라인업 런칭 이벤트’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2012년 한국 프로야구를 총 정리하는 대망의 ‘2012카스포인트어워즈’는 12월 10일 월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카스포인트 상위 점수를 받은 선수 및 카스모멘트로 선정된 팀 혹은 선수들은 시상식에서 상금과 부상을 받게 된다.

㈜MBC스포츠 관계자는 “2011년의 카스포인트를 기억하는 야구팬들에게 그 이상의 새로운 카스포인트를 선보이고자, 배점방식을 다듬고 카스포인트 라인업과 카스에디터 칼럼 등을 준비했다.”며 “지난 주말 개막한 프로야구에서 카스포인트는 야구팬들에게 야구의 또 다른 관람포인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스포인트'는 No.1 스포츠 채널 MBC Sports+와 대한민국 1등 맥주 카스(CASS)가 함께 프로야구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한 독자적인 점수 체계로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되었다. 2012년에도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TOP플레이어를 선정해 시상하며, 현직기자들로 이뤄진 카스포인트 에디터들이 주간 카스모멘트를 선정한다. 카스포인트 및 카스포인트어워즈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은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를 통해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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