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변화 올까?…SBS ‘옥탑방 왕세자’ 연속방송 취소

입력 2012-04-12 13: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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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포스터.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포스터.

시청률 접전을 벌이던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 판도가 바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으로 KBS 2TV ‘적도의 남자’만 정상으로 방송됐고, SBS ‘옥탑방 왕세자’와 MBC ‘더 킹 투하츠’는 결방됐다.

이날 ‘적도의 남자’는 전 회보다 4.1%포인트 오른 14.2%(AGB닐슨미디어 집계 결과)로 개표 방송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옥탑방 왕세자’와 ‘더 킹 투하츠’는 12일 7,8회 연속으로 방송할 계획이었지만, SBS 측은 12일 오전 “내부 사정으로 7회만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지난 주 ‘더 킹 투하츠’를 꺾고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던 ‘옥탑방 왕세자’의 상승세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2일 ‘옥탑방 왕세자’가 7회만 방송됨에 따라 ‘수목극 대전’에 또 한번 변화가 올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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