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모든 것’ 류승룡 “사랑의 유통기한은 6개월”

입력 2012-04-19 1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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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류승룡.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새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류승룡은 “사랑의 유통기한은 6개월”이라고 말했다.

1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제작보고회가 개그맨 송준근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류승룡은 사랑의 유통 기한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개월”이라고 답했다.

류승룡은 “사랑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유통기한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배우를 좋아하는 팬들의 마음은 또 어느순간 떠날 수도 있고…”라며 “경험상 그런 면에서 남녀 사이에서의 떨림과 설림은 6개월이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발언을 했다.

한편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겉으로 보기엔 모든 것인 완벽한 아내 정인(임수정 분)과 사는 것이 힘든 소심한 남편 두현(이선균 분)이 아내와 이혼하기 위해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 분)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믹 로맨스를 그렸다. 개봉은 5월 17일 예정.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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