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형사’ 성유리, 허당 패션 디자이너로 파격 변신

입력 2012-04-23 10: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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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가 영화 ‘차형사’에서 허당 패션 디자이너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휘한다.

‘7급 공무원’신태라 감독, 강지환 콤비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차형사’(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ㅣ제작 ㈜영화사 홍ㅣ감독 신태라)는 숨 막히는 냄새와 터질듯한 D라인의 몸을 가진 차형사(강지환 분)이 범인 검거를 위해 패션모델로 위장하여 런웨이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영화다.

최근 MBC 주말 드라마 ‘신들의 만찬’을 통해 물 오른 미모와 연기력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성유리가 화려한 외모, 남다른 감각을 지녔지만 어딘가 2% 부족한 허당 패션 디자이너 ‘고영재’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하필이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첫 런웨이 무대에 마성의 D라인 ‘차형사’를 모델로 세워야 하는 미션을 떠안게 되면서 체중 감량부터 스타일 개조까지 그의 트랜스포머급 메이크오버를 담당하게 된다.

허당 패션 디자이너답게 너무(?) 앞서나간 화려한 메이크업과 아방가르드한 패션을 선보일 성유리의 파격 변신은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을 통해 ‘길녹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지환과의 두 번째 만남은 업그레이드 된 완벽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청순의 아이콘 성유리의 코믹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차형사’는 마성의 D라인을 가진 패션 브레이커 ‘차형사’가 ‘패션모델이 되어 런웨이에 잠입하라’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오는 5월 말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ㅣ(주) 영화사 홍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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