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는 내 가족…여전히 그리워”

입력 2012-04-24 09: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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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스포츠동아DB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와는 6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보냈다. 가족과 헤어지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퍼거슨 감독 및 다른 선수들과는 여전히 좋은 관계"라며 "리오 퍼디난드, 루이스 나니, 올리베이라 안데르손, 파트리스 에브라 등은 항상 보고 싶다. 퍼거슨 감독도 그립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200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 전까지 총 297경기(교체 49)에서 120골 51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레알마드리드에서도 142경기(교체 8)에서 144골 35어시스트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4경기를 남겨둔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 바르셀로나와는 승점 7점 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도 진출한 상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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