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김여사’ 동영상 파문 확산 “신상털기는 안될 말!”

입력 2012-04-24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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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김여사 동영상 파문 확산

운동장 김여사 동영상 파문 확산

일명 ‘운동장 김여사’ 동영상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가해 여성 가족들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털기가 또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운동장 김여사와 그 가족들 신상정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을 보면 가해 여성의 생일과 거주지, 전화번호, 차종 및 차량번호는 물론 두 자녀 이름도 공개되어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일각에서는 ‘신상털기’가 도를 넘어 마녀사냥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운동장 김여사’ 동영상은 지난 22일 인천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승용차를 몰던 한 여성이 여고생을 치는 장면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화면이다.

도깨비뉴스가 지난 23일 오후 피해 학생에 대한 사과 없이 보상 문제에만 관심을 둔 남편의 태도를 비판하는 기사를 최초로 보도하면서 이슈로 떠올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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