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티 논란 ‘진에어 유니폼’ 도대체 어떻길래?

입력 2012-04-24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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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티 논란을 불러온 진에어 유니폼.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진에어 광고마케팅 전무)와 트래블메이트 김도균 대표 간의 트위터 논쟁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배꼽티’ 논란을 불러온 진에어 유니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에어의 승무원 유니폼은 청바지와 깃 있는 티셔츠로 이뤄진 캐주얼룩이다. 저가 항공사의 이미지에 맞춰 실용성을 내세웠다.

흰색 티셔츠는 사무장, 연두색은 신입 객실 승무원의 복장으로 구별했으며, 여성들은 주로 S사이즈 티셔츠를 입고 있다. 청바지는 허드슨 진(Hudson Jeans)브랜드로 약간 여유있는 크기의 스타일로 활동성을 더했다.

진에어는 대한한공이 100%로 출자한 저가항공사로 지난 2008년 출범 초기부터 불필요한 비용을 없애기 위해 승무원 유니폼을 청바지와 티셔츠로 바꾸며 기내 서비스를 최소화 해 왔다.

이번 진에어 유니폼의 배꼽티 논란은 김 대표가 “진에어 승무원의 상의 유니폼이 조금 짧은 것 같아 민망하다. 승무원이 고객들의 짐을 올려줄 때 보면 배꼽구경을 자주 하게 된다”는 트위터 글을 남기면서 촉발됐다.

이 글을 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 조 상무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트위터 설전’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번 논쟁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그렇게 긴 배꼽티도 있나”,“보는 사람 나름일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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