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12회에서 이각(박유천)은 박하(한지민)에게 고백했다.
이각은 자신의 운명이 세자빈(정유미)이라고 믿어왔다. 이각은 부용(한지민)이 본래 세자빈이 될 운명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그동안 정유미만을 바라보며 지내왔다.
이각은 부용의 환생인 박하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꼈지만 그게 좋아하는 감정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각의 눈에는 세자빈의 환생 홍세나만 들어왔던 것.
이각의 친절한 배려에 마음을 뺏긴 박하가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그러지 말라”며 거절했던 이각은 갑자기 사라진 박하를 보며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이각은 사라진 박하가 돌아오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 네 얼굴을 보니 알겠다. 나는 하루종일 네가 보고 싶었던 거였다. 난 너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하가 눈물을 흘리자 이각은 박하에게 입맞춤을 했다.
그러나 이각은 이미 세나와 결혼을 하기로 한 상태. 또 세나는 용태무의 사주를 받아 박하를 멀리 보낼 고민을 하고 있어, 두 사람의 사랑이 쉽게 이루어 지지는 못할 것으로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