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S대 출신 머리에 든게 없어” 논란

입력 2012-04-27 11:07:0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혜정이 서울대 출신 의사 남편에 대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시즌2’ 의사 부부 특집에서 빅마마 이혜정은 “아이가 열이 39도 까지 올라갔는데 남편이 보리차 먹이라고 말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혜정은 “남편이 레지던트이던 시절 8개월된 아이가 열이 39도까지 났다. 남편에게 열이 난다고 했더니 보리차 먹이라고 하길래 너나 먹으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병원 가야된다고 했더니 시간 지나면 낫는다고 하더라. 레지던트 주제에 뭘 아느냐고 했더니 마지 못해 따라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후배가 응급실에 있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보리차 먹이라고 남편이 한 얘기 그대로 하더라. 서울대 병원 의사들 다 돌팔이다. 국립대라 싸게 배워서 머리에 든 게 없다”라고 분노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혜정의 발언에 대해 찬반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특정 집단을 방송에서 거론했다는 점에 대해 “공중파 방송에서 특정 집단을 지목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개인적인 발언이지만 지나친 비하를 한 것 같다”고 꼬집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