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 사진제공|채널A
이날 오현경은 “강호동과의 첫 만남은 강호동이 천하장사였고 내가 미스코리아가 됐던 해였다”며 “강호동은 연예인을 처음 본 게 나였기 때문에 더욱 잊을 수 없다고 말한 적도 있다”며 강호동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한 강호동을 부르는 호칭에 대해 “호동이라고 이름을 부르거나 야라고 부른다”며 강호동과의 각별한 관계를 입증했다.
이어 강호동이 잠정은퇴 선언할 당시에도 안부를 물으며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1989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배우 고현정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현경은 “사실 나와 고현정 둘이 남았을 때 고현정이 진이 될 줄 알았다”며 “나는 무대발이 있는 것 같다. 무대에선 내가 조금 더 예뻐서 진이 된 것 같다”고 당선이유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오현경과 절친 강호동의 특별한 인연, 미스코리아 대회 뒷이야기는 오는 5월 2일 채널A ‘쇼킹’을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