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사람 피하려다 그만…” 아찔 교통사고

입력 2012-05-08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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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가 7일 낮 무단횡단을 하던 노인을 피하려다 뒷차에 들이 받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배우 노현희(41)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고 원인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노현희는 7일 낮 12시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근처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할아버지를 피하려고 차를 멈췄다가 뒤에서 달려오던 화물차에 들이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노현희 측은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어르신이 무단횡단을 하셔서 주의를 줬지만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분이었다. 그 분을 피하기 위해 차를 멈췄고 뒤에서 오는 화물차와 추돌이 일어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당시 노현희는 자신이 학과장으로 재직중인 장안대학교 예술학부 연기영상과 강의를 위해 학교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노현희의 차량은 반파가 됐다.

노현희는 사고 충격으로 구토와 극심한 두통을 호소했지만 학교로 가 예정돼 있던 수업과 연극연습 등의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현희는 오는 12일 막을 내리는 연극 ‘신의 아그네스’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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