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아들들 대신 효도 나서

입력 2012-05-08 14: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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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선수단. 스포츠동아DB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상주 상무가 군인 신분인 아들들을 대신해 ‘효도’에 나섰다.

상주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선수단 전체의 부모님들께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군생활 및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선수들을 대신한 것이다. 지난 5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둔 선수들의 사기 증진과 동기부여를 위해 준비한 것.

상주 측은 “이에 기뻐하는 선수 부모님들의 감사 메시지가 구단 사무국에 전달되고 있다”라며 “선수단 또한 12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재철 상주 단장은 “선수들의 가족도 우리 구단의 가족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많은 부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상주상무은 오는 20일,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선수단 가족 전체를 초청해 다채로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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