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MIIII),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눈물 펑펑…녹화중단 왜?

입력 2012-05-08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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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MIIII)가 녹화 도중 눈물을 흘려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는 최근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녹화에서 3인조 보컬그룹 포맨과 함께 출연해 신곡 '향수'와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Here I am' 무대를 선보였다.

정규앨범에 발매에 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미는 이날 토크 중간에 어머니가 몰래 객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MC 이소라가 녹화장을 찾은 어머니께 한마디 하라고 말하자 미는 갑자기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미는 "데뷔 준비를 정말 오래 해서 감회가 새롭다. 항상 고생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울먹였다.

미가 펑펑 눈물을 쏟아내자 선배 가수이자 MC인 이소라가 녹화를 잠시 중단시켰다는 후문.

한편, 미는 지난달 데뷔 첫 정규앨범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미(MIIII)가 출연한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는 9일 새벽 12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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