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 신작 ‘전설의 주먹’에 황정민-유준상-윤제문-유해진 등 캐스팅 확정

입력 2012-05-08 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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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영화감독-배우 황정민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강우석 감독이 신작 ‘전설의 주먹’의 주연급 캐스팅을 확정했다. 충무로 톱스타들이 대거 물망에 올라 있던 가운데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시선 또한 집중되어 있었던 강우석 감독의 新 ‘전설군단’이 확정된 것.

가장 관심을 모았던 ‘전설의 주먹’의 레전드이자 주인공 임덕규 역에 배우 황정민이 확정되었다. 그를 이어 리얼액션격투프로그램 ‘전설의 주먹’을 통해 만나게 될 新 ‘전설군단’에 합류한 배우들은 유준상, 윤제문, 유해진, 정웅인, 강성진이 캐스팅 확정됐다.

강한 남자들의 가슴 뜨거운 파이팅을 펼쳐 보일 영화 ‘전설의 주먹’의 전설군단은 그간 강우석 감독의 영화들에서 볼 수 없었던 ‘뉴페이스’들과 저력의 ‘강우석 사단’의 절묘한 조화가 그 특징.

특히 강우석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될 황정민의 합류는 충무로는 물론 영화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우석 감독은 푸근한 대중적 흡인력과 묵직한 폭발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로 그간 황정민의 작품들을 지켜 보았고 이번 ‘전설의 주먹’의 임덕규 역할이야말로 배우 황정민의 또 다른 스펙트럼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그와의 첫 호흡에 기대를 덧붙였다.

한편, ‘전설의 주먹’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된 웹툰 ‘전설의 주먹(이종규 원작)’을 원작으로 한 작품.

학창시절 ‘전설’로 불리웠던 일반인들 대상, 매회 2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리얼액션격투프로그램을 배경으로 한 가슴 뜨거운 파이팅 드라마가 될 것.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리얼액션격투프로그램’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와 강우석 감독 드라마 특유의 ‘소통의 힘’이 만나 오는 겨울 극장가에 강렬한 한 방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전설의 주먹’은 7월 중순 본격적인 크랭크인을 앞두고 프리프로덕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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