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 격투 액션 ‘전설의 주먹’으로 복귀

입력 2012-03-14 1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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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스포츠동아DB

‘흥행 승부사’ 강우석 감독이 ‘전설의 주먹’으로 돌아온다.

강우석 감독은 7월 촬영을 시작하는 ‘전설의 주먹’을 연출하며 현장에 복귀한다.

‘전설의 주먹’은 인터넷 포털 다음에 연재된 이종규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학창시절 ‘전설’로 불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매회 2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리얼 액션 격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강우석 감독의 영화 ‘전설의 주먹’의 시나리오는 ‘의형제’로 2010년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장민석 작가가 쓰리고 했다.

또 조만간 배우 캐스팅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제작사 시네마서비스는 밝혔다.

강우석 감독은 “원작 자체보다는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한 것이 맞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아 보고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그 자리에서 결정할 정도로 첫 느낌이 강렬했다”면서 “시나리오가 초고 상태임에도 완성도가 높았고 오랜만에 만나는 가슴 뜨거운 드라마가 될 것 같아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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