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살아있는 역사, 남대문 시장

남대문 시장을 찾은 ‘관찰카메라 24시간’.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

익숙한 공간과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기록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관찰카메라 24시간’이 대한민국 만물 특구, 남대문시장을 찾았다.

서울 중구 남창동 49번지. 이 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남대문 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남대문 시장은 하루 유동 인구가 35만 명에 달하고, 취급 품목만 1700여 종에 이른다. 사람도, 구경거리도 많은 남대문 시장은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어느덧 외국 관광객들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가 된 남대문 시장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더욱 늘어난 일본인 관광객 덕분에 상인들에게는 일본어가 필수다.

장사 경력 20년은 신참 취급을 받고, 30년은 돼야 선임으로 인정해주는 것이 이 곳의 법칙. ‘걸어 다니는 남대문의 역사’ 베테랑 상인들을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만났다.

평소에는 가족들보다 더 친한 상인들이지만 지나가는 손님 앞에서는 ‘우리 집 모시기’ 작전 때문에 안면몰수가 기본이다. 30년 이상 ‘경쟁’과 ‘공생’의 시간을 함께 한 남대문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의든 타의든 시장에 살면서 손만큼 입도 거칠어지고 욕만 늘었다는 시장 상인들에게 시장 텃새가 무엇인지도 솔직하게 들여다봤다. 남대문 시장의 유쾌한 이야기는 15일 밤 11시 채널A ‘ 관찰카메라 24시간’에서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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