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로봇 개발 “찰싹 때리면 부풀어 올라요”

입력 2012-05-17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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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이 개발에 성공한 엉덩이 로봇 '쉬리'. 사진 출처=유튜브 동영상 화면 캡쳐

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이 개발에 성공한 엉덩이 로봇 '쉬리'. 사진 출처=유튜브 동영상 화면 캡쳐

일본에서 엉덩이 로봇이 개발돼 화제다.

‘쉬리’라는 이름의 이 엉덩이 로봇은 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이 개발했다. 로봇의 외양은 사람의 엉덩이 모양과 흡사하고 실리콘 피부로 된 겉의 촉감과 움직임 또한 엉덩이와 비슷하다.

손바닥으로 찰싹 때리면 바짝 긴장하고, 또 자극에 따라 부풀어 오르고 가라앉는 등 모양이 자유자재로 변한다. 이는 실리콘 피부 아래 인공 대둔근이 있기 때문.

이번에 개발된 엉덩이 로봇은 마사지 전문가 및 항문 질환을 연구하는 의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엉덩이 로봇 개발진은 “향후 사람을 닮은 로봇 개발에 이 엉덩이 로봇이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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