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T
새싹꿈터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체험과 놀이, 발표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캠프 공간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에 위치한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본관 건물에는 우주와 바다, 북국, 숲 속 콘셉트의 숙소와 활동학습이 이뤄지는 강당이 있다. 외부에는 산책로와 체험공방, 잔디 운동장 등이 조성됐다.
드림투게더는 완공 이후 새싹꿈터에서 2박 3일간의 체험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후원기업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의 참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후원이나 재능기부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드림투게더 홈페이지(www.idreamtogether.org)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idreamtogethe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되며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새싹꿈터 이용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이번 완공식에는 보건복지부 최희주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오완규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을 비롯한 후원사 인사들과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 박영숙 단장, 지역아동센터 교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후원사 대표이자 1호 자원봉사 신청자인 이석채 KT 회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새싹꿈터에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 드림투게더 참여자뿐 아니라 사회 각층에서 동참해 우리 사회에서 ‘기회 격차’를 해소하는 단초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새싹꿈터를 후원하는 드림투게더는 KBS와 KT, 고려대학교, 대명그룹, 매일유업 등 총 18개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저소득층 아동 지원 네트워크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