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송창의 (우) 리사. 스포츠동아DB.
1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레스콜에서는 이지나 연출가를 비롯해 윤도현, 조성모, 리사, 김무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리사의 연인인 송창의도 함께 참석했다. 송창의와 리사는 올 여름 부산공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리사는 이번 공연에서 원톱으로 여자주인공 역을 맡았다. 리사는 “작년에는 정선아씨와 함게 했었는데 이번에는 혼자서 여주역을 맡으니 조금 부담은 되지만 작년 초연때도 혼자서 했으니 그 때 생각을 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송창의 또한 ‘광화문연가’ 초연 이후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선다. 송창의는 “ ‘광화문연가’ 가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하는 거라 새로 연습을 해야하고 조금 부담스럽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창의·리사 커플은 뮤지컬 ‘광화문연가’ 초연에 만나 연인이 됐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곡으로 이뤄진 뮤지컬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첫사랑의 아픔, 우정, 그리고 추억을 이야기하는 극이다. 이번에는 올 여름 부산, 경남권 최초의 뮤지컬 전용관으로 출범하는 동서대 소향뮤지컬시어터의 개관 기념작으로 선정됐으며 부산 공연에는 배우 송창의도 함께 한다. 윤도현, 조성모, 리사, 박호산, 최재웅, 김무열, 임병근, 정원영 등 출연하며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