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택근(L)-박병호(P)-강정호(G)로 이어지는 공포의 LPG타선이 넥센의 6연승을 견인했다. 한번 불이 붙으면 어느 투수도 도저히 끌 수 없는 화력. 20일 목동 삼성전에서도 3-3으로 맞선 8회말 2사 2루서 강정호의 적시타 때 2루주자 이택근(왼쪽 끝)이 결승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과 환호했다. 목동|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bluemarine007
삼성전 연타석 아치…팀 질주에 기름 부어
시즌 7·8호…“이기는 법 안다” 넥센경계령
“와∼, 넥센 강하네!”
삼성 류중일 감독은 넥센과의 주말 3연전에서 먼저 2패를 당하자 20일 경기를 앞두고는 넥센의 화력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5월 들어 안정세에 접어들던 삼성이었지만 사직 원정에서 롯데를 스윕(sweep)하고 물이 오른 넥센의 방망이에는 당할 재간이 없었다. 류 감독은 넥센에 스윕을 당할 경우 팀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며 근심을 드러냈다.
류 감독의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넥센의 불방망이는 롯데에 이어 삼성마저 집어삼켰다. 이번에는 박병호(26)의 대포가 사자군단을 울렸다. 박병호는 20일 목동 삼성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팀의 6연승에 힘을 보탰다.
박병호는 1회 2사 2루, 볼카운트 2B-2S서 삼성 선발 미치 탈보트의 시속 145km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기는 2점홈런(비거리 120m)을 터뜨렸다.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였다. 그의 방망이는 3회 2번째 타석에서도 불을 뿜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이번에는 탈보트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또 다시 가운데 담장 너머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25m. LG 시절이던 2009년 7월 3일 잠실 두산전 이후 3년여 만에 터진 개인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경기 초반 넥센을 지탱한 3점이 모두 박병호의 방망이에서 빚어졌다.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으로 힘을 낸 넥센은 8회말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강정호, 오재일의 적시타를 앞세워 삼성을 5-3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5월 셋째 주 6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넥센의 6연승은 창단 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2009년 5월 잠실 두산전(26∼28일), 목동 롯데전(29∼31일)에서 거둔 6연승 이후 1085일만의 기록이다.
이번 6연승을 통해 넥센은 ‘자신감’이라는 최고의 무기를 품게 됐다. 지난해까지 넥센은 승리가 익숙하지 않은 팀이었다. 이제는 다르다. 박병호는 경기 후 “이기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동점이 돼서 분위기가 넘어가나 했는데, 8회 안타가 나오면서 다시금 분위기를 탈 수 있었다. 이런 것이 연승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말 그대로다. 넥센은 이기는 맛을 알아가고 있다. 이제 프로야구 각 구단에는 ‘넥센 경계령’이 떨어졌다.
목동 |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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