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스포츠동아DB
강병규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성주 박은지 임경진 그전에 배현진 양승은 그리고, 그 외 파업이탈자들 XX들...MBC노조는 그들을 처절히 응징하라"라며 "그 XX들 때문에 피해는 커져간다. 훗날 화합 이라는 개논리로 어영부영 넘어가는 순간 이 세상은 다시 식민지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라는 글을 올렸다.
MBC는 지난달 31일 "2012 런던 올림픽 중계 방송팀에 김성주, 임경진, 이재용, 김민아, 박은지, 양승은, 최대현 등을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5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김성주와 최근 노조에서 탈퇴해 업무에 복귀한 양승은-최대현 아나운서가 포함된 부분이 특히 논란이 됐다.
몇몇 누리꾼들은 김성주와 임경진을 향해 "파업 중인 노조 후배들의 등에 칼을 꽂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강병규도 이들과 비슷한 입장인듯 "파업을 지지하느냐"라는 질문에 "그럼요. 단 지난날의 언론의 칼을 휘두르던 자신들을 뒤돌아보며 반성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또다른 누리꾼들은 "개인의 뜻에 따라 파업을 할 수도 있고, 복귀를 할수도 있는 것“, ”프리랜서 신분의 아나운서들이 노조와 무슨 상관인가“, ”공개된 장소에서 공인에 대한 지나친 폭언“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