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람 중 살인범은 누구? 영화 ‘이웃사람’ 포스터 공개

입력 2012-06-05 11:05: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펼쳐 보일 영화 ‘이웃사람’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 영화사 무쇠팔, 플로우식스, 자이온ENT | 감독: 김휘)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였다.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도지한, 장영남 그리고 천호진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막강 드림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웃사람’이 이웃사람들의 모습을 한 눈에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산맨션에 살고 있는 평범하면서도 비밀을 가지고 있는 듯한 이웃사람 각각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며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딸 ‘여선’(김새론)의 어깨를 꼭 감싼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경희’(김윤진)의 모습과 두 모녀를 바라보고 있는 ‘승혁’(김성균)의 섬뜩한 표정은 강산맨션에서 벌어질 사건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이웃사람’에서 180도 다른 캐릭터로 1인 2역을 연기한 김새론의 색다른 연기 변신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여기에 ‘강산맨션 102호에는 살인마가 살고 있다’ 라는 카피는 이들 중 과연 누가 살인마인지, 그리고 살인마와 맞서 싸우는 이웃사람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이웃사람’이 지난 2일 약 2개월여 간의 촬영을 마무리 했다. ‘이웃사람’의 크랭크업 장면은 강산맨션에 살고 있는 이웃사람들이 모두 등장하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으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기도 했다. 배우들은 마지막 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무사히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후문.

‘세븐 데이즈’, ‘하모니’, ‘심장이 뛴다’ 등을 통해 절절한 모성 연기를 선보인 월드스타 김윤진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웃사람’. 김윤진은 물론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웃사람’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웃에 살고 있는 살인마라는 섬뜩한 설정과 한 소녀의 살인 사건, 그리고 이웃에 섞여 살고 있는 살인범과 이웃사람들이 펼쳐 보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이웃사람’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여름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제공ㅣ영화사 무쇠팔, 플로우식스, 자이온ENT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