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퍼시픽리그 5월 MVP” 공식발표

입력 2012-06-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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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일본야구기구(NPB)가 5월 한 달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와 투수에게 수여하는 ‘일본생명 월간 최우수선수(MVP)’ 수상자를 5일 공식 발표했다. 스포츠동아 단독 보도(6월 5일자 1면)대로 오릭스 이대호(30)가 퍼시픽리그 타자 MVP로 선정됐다. 이대호는 5월 한 달 타율 0.322(87타수 28안타) 8홈런 19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 외에 퍼시픽리그 5월 투수 MVP로는 아오야마 고지(라쿠텐)가 선정됐다. 센트럴리그에선 스기우치 도시야(투수·요미우리)와 토니 블랑코(타자·주니치)가 각각 5월 MVP로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NPB로부터 기념패가 주어지고, 일본생명보험회사로부터 상금 30만엔(약 45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이대호의 수상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에선 선동열(당시 주니치·1997년 5월)과 이승엽(당시 요미우리·2006년 6월)에 이어 역대 3번째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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