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암만큼 두려운 항암치료…왜?

입력 2012-06-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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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부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제작진은 일본을 찾아 관련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자문을 구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1일 밤 11시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항암치료, 왜 두려운가?

암 4부작을 준비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가 11일 방송에서 항암치료에 대한 공포와 실체를 들여다봤다.

수술, 방사선 그리고 항암치료 중 사람들은 왜 항암치료에만 유독 겁을 내는 것일까. 항암치료는 정말 공포스러운 것일까? 올해 마흔인 장인숙(가명)씨는 밤새 뒤척이며 밤잠을 설친다. 배에 한 가득 붙어 있는 진통제도 모자라 베개 옆에 진통제를 놓고서야 안심할 수 있다. 잠을 빼앗겨 오늘도 동이 트고 나서야 간신히 눈을 붙인다. 마약성 진통제 없이는 하루하루가 견디기 힘든 그녀는 왜, 항암치료를 포기했을까?

항암치료를 힘들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부작용 때문이다. 구토, 오심, 근육통, 탈모 외에도 가지각색의 부작용이 치료를 힘들게 한다. 부작용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제작진은 ‘항암제로 살해당하다’의 저자 후나세 순스케와 ‘환자여! 암과 싸우지 마라’의 저자 콘도 마코토 교수까지 일본의 항암 무용론 대표 주자들을 직접 만났다. 또 임상시험에 참여해 새로운 삶을 산다는 조영자 씨, 세계일주를 꿈꾸며 자전거 페달을 밟는 폐암 4기의 김선욱 씨 등 항암치료의 편견을 깬 사람들의 이야기도 카메라에 담았다.

11일 밤 11시 방송되는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두 번째 이야기 ‘항암제’ 편에서 시청자들이 알아야 할, 항암치료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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