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불고기 정말 좋아요”

입력 2012-06-14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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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14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내한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14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내한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출연한 앤드류 가필드를 비롯해 배우들이 한국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4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기자간담회. 이날 행사에는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 제작자 아비 아라드, 매튜 톨머치, 연출자 마크 웹이 참석했다.

가필드는 무대에 나와 발차기를 2번 선보이며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익살스럽게 기자회견장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스톤은 여성 기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가필드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를 말한 뒤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개인적으로 불고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드디어 한국에서 먹게 됐다. 아름다운 도시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엠마 톰슨 역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말한 뒤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나 역시 불고기를 좋아한다”면서 마지막으로 “사랑해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했다.
또한 리스 이판 역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한 뒤 “‘올드보이’와 같은 좋은 영화를 만든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한국은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여서 흥미로웠다”며 “나 역시 불고기, 갈비 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삼촌 내외와 살던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가 아버지의 옛동료 코너스 박사(리스 이판)의 실험실을 가 우연한 사고로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어 ‘스파이더맨’이 되고 코너스 박사는 숨겨진 자아인 악당 ‘리자드 맨’을 탄생시키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6월 28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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