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석은 KBS 2TV '여유만만'에서 015B 정석원과 앨범 작업을 함께했지만 당시 매니저가 돈을 가지고 도망쳤다고 밝혔다.
이규석은 "당시 매니저가 앨범 준비하던 돈을 가지고 도망쳤다. 때문에 앨범을 못 내고 몇 년의 시간이 흘렀다. 잠적한 매니저 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오고 밖에도 못나갔다. 매일 술만 마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규석은 "내가 준비한 앨범을 91년도에 냈다면 시기가 맞았겠지만 매니저 사건 때문에 93년과 94년 사이에 발매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규석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앨범이 히트를 치고 나서 결국 내 앨범은 망했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