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은 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연가시’제작보고회에서 “김동완은 정말 지치지 않는다. 정말 ‘파닥파닥’하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동완이가 오는 모습만 봐도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완은 “그래도 현장 분위기는 김명민 선배가 책임졌다. 처음 김명민 선배를 봤을 때 예전에 맡았던 ‘이순신’과 같은 근엄한 느낌이 들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문정희 역시 “김명민 선배가 생각보다 재미있다. 나 역시 김명민 선배가 근엄하고 조용할 줄 알았지만 재치가 있으시더라”고 전했다.
영화 ‘연가시’는 살인 기생충 변종 연가시 때문에 사람들이 감염돼 초토화된 대한민국이라는 배경아래,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가시에 감염된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으며 고군분투하며 펼쳐지는 내용을 그린 극이다. 7월 5일 개봉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l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