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코티에, ‘슈퍼!소닉’ 통해 내한공연

입력 2012-06-20 19: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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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팝 뮤지션 고티에(Gotye)가 ‘슈퍼!소닉’을 통해 내한공연을 펼친다.

8월 14·15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슈퍼!소닉’ 측은 20일 서울 남산 소월길의 한 소극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2차 라인업으로 고티에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고티에는 4월 초 발매된 싱글 ‘섬바디 댓 아이 유즈드 투 노우’로 2개월 만에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누적 조회수 2억4000만 건, 빌보드 8개 부문 차트 석권은 물론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적인 초대형 뮤지션으로 급부상한 인물이다.

또 국내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이디오테잎,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도 함께 2차 라인업으로 공개했다.

‘슈퍼!소닉’은 이에 앞서 1차 라인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슈퍼 밴드 스매싱 펌킨스, ‘신스팝의 거장’ 뉴 오더, 2011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오른 포스터 더 피플과 벨기에를 대표하는 뮤지션 소울왁스, 80년대 최고의 인기팀 티어스 포 티어스, 영국의 신예 밴드 더 백신스, 힙합과 록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짐 클래스 히어로즈 등을 발표한 바 있다.

피엠씨 네트웍스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뷰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슈퍼!소닉’은 일본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과 연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록, 재즈 등 특정 장르에만 편중된 축제가 아닌 팝, 록, 일렉트로닉 뮤직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다른 음악페스티벌과 달리 1일권~3일권 등 날짜 개념의 관람권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원하는 개별 가수들의 공연만 골라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점이 독특하다.

‘슈퍼!소닉’은 21일 오후 5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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