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시리아 난민에 10만 달러 기부

입력 2012-06-21 1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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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스포츠동아DB

안젤리나 졸리, 시리아 난민에 10만 달러 기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시리아 난민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UNHCR) 특사로 활동 중인 안젤리나 졸리는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시리아 난민에 10만 달러(우리 돈 1억 5000만 원)를 쾌척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기부와 함께 특별 영상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졸리는 “지난 해 43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에는 270만 명의 난만이 있고, 120만 명은 국적을 상실했다. 15년 후에는 난민이 42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청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사회는 갈등을 방지하고, 분쟁 발생시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2001년부터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세계 각지의 난민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4월에는 안토니오 구테레스 난민최고대표의 특사로 임명됐다.

현재 안젤리나 졸리는 로버트 스트롬버그 감독의 판타지 영화 ‘멀레퍼선트’ 촬영에 임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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