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 데뷔 초부터 함께한 매니저-소속사 대표와 재계약 ‘의리남’

입력 2012-06-26 09: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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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가 기존 소속사인 WS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26일 송창의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송창의가 10년 가까이 동고동락하며 호흡을 맞춘 김경수 이사와 함께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매니지먼트사였던 WS엔터테인먼트 ‘오원철’ 대표와 최근 다시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송창의의 이번 전속계약은 신인때부터 함께했던 WS엔터테인먼트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한 선택으로 오원철 대표, 김경수 이사와 함께 단순한 회사와 배우의 관계가 아닌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된 전속계약이라는 후문이다.

송창의는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데뷔 ‘황금신부’ ‘신의 저울’ ‘인생은 아름다워’ 등 드라마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고 뮤지컬 ‘엘리자벳’ ‘광화문 연가’ ‘헤드윅’ 등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송창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송창의와의 소중한 인연을 끝까지 지키고 싶어 다시 한가족이 됐으며 송창의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써 다방면에서 재능이 뛰어난 송창의가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 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진출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송창의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부산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오는 10월 방송되는 SBS 드라마 ‘대풍수’ 의 남자 주인공 이정근역에 캐스팅 되어 고수의 라이벌로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WS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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