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이 5주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전국 기준 9.5%의 시청률을 기록해 7.3%에 그친 SBS ‘짝’에 2.2%포인트 앞섰다.
이로써 ‘황금어장’은 5주 만에 수요일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다. ‘황금어장’은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8.5%를 기록하며 8%를 보인 ‘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4주 연속 시청률 1위 자리를 놓쳤다.
이날 ‘황금어장’은 박미선의 후예들 특집으로 박미선, 송은이, 김숙, 김지혜가 출연한 내용과 ‘빛과 그림자’ 특집으로 안재욱, 김희원, 조미령, 류담이 출연한 내용이 방송됐다.
‘황금어장’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짝’과 KBS 2TV ‘추적 60분’은 각각 7.3%,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짝’은 4주 연속 ‘황금어장’을 밀어내며 수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굳히는 듯했으나, 출연진들의 홍보 논란, 진정성 논란 등 계속된 논란거리와 이력 속이기 등의 소음을 낳으며, 5주 만에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줬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