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말음료 들고 ‘글램핑’ 떠나자

입력 2012-06-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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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나 비타C 워터믹스, 포카리스웨트 분말 제품, 마테 화이바워터(맨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 사진제공|경남제약·동아오츠카·롯데헬스원

레모나 비타C 워터믹스, 포카리스웨트 분말 제품, 마테 화이바워터(맨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 사진제공|경남제약·동아오츠카·롯데헬스원

아이스티 믹스·레모나 등 휴대성 좋아 인기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도시를 떠나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캠핑족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캠핑의 새로운 트렌드로 ‘글램핑’이 인기다. 글램핑은 ‘화려하다’라는 의미의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의 합성어.

캠핑의 불편함을 해소한 새로운 스타일의 고급 캠핑을 뜻한다. 트레킹, 수영, 승마, 보트, 사냥과 같은 고급 레저활동을 즐기고 안락한 시설의 텐트에서 잠을 자는 캠핑이다.

무더운 여름에 캠핑을 하는 데는 시원한 음료가 필수품. 하지만 음료는 늘 만만치 않은 무게가 부담이었다. 럭셔리한 글램핑을 위해선 간소한 짐 꾸리기가 기본. 무거운 음료수 박스 대신 간편하게 생수에 타서 마실 수 있는 분말형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120년 전통의 차 전문 브랜드 립톤(LIPTON)의 ‘아이스티 믹스’는 깔끔한 홍차와 상큼한 과일이 어우러진 맛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분말 형태로 되어 있어 물에 타 손쉽게 아이스티를 만들 수 있다.

동아오츠카는 야외 활동시 몸속에 부족한 수분 밸런스를 바로잡아주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분말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페트병 제품과 달리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이 좋아 캠핑족의 짐을 가볍게 만들어준다. 분말 한 팩을 물에 타면 즉석에서 1L의 포카리스웨트를 마실 수 있다.

경남제약 ‘레모나 비타C 워터믹스’는 물에 타서 마시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한 포에 14종의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유기산이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C가 1000mg 함유되어 있다. 레몬맛과 블루베리맛 두 가지로 출시됐다.

롯데헬스원은 워터믹스 형태의 ‘마테화이바워터’를 내놨다. 마테 추출분말을 넣어 다이어트에 좋으며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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