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화제를 모았던 ‘남자는 못 푸는 문제’ 시리즈의 후속글이 나타났다. ‘남자는 못 푸는 문제’ 2탄이다.
‘남자는 못 푸는 문제’는 남자는 결코 알 수 없는 여자들의 심리를 다룬 게시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다.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하면 남자가 여자와 데이트를 잘 마치고 들어온 뒤 며칠 후 이별통보를 받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내용이다.
‘남자는 못 푸는 문제 2탄’ 역시 남자들에게는 난해하다. 마치 10대 불가사의를 보는 듯하다.
2탄에서는 한 커플이 100일을 맞아 식사를 하고 카페에 들려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후 두 사람은 9시쯤 헤어졌고, 남자는 여자에게 잘 들어갔냐는 문자를 보낸다.
여자 역시 '잘들어갔다. 이제 잠을 자겠다'는 답변을 보내준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두 사람의 데이트 과정이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고선 여자로부터 헤어지자는 '통보'가 날아왔다. 도대체 이 남자가 잘 못한 건 무엇일까? 이 남자는 왜 헤어져야 하는가.
알 수 없는 여자들의 심리에 누리꾼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특히 남자들은 결코 헤어진 이유를 풀 수 없다. 하지만 여자들은 "잘들어 갔냐는 문자를 통해 집까지 안 데려다 줬음을 의미한다. 어떻게 100일날 데려다주지 않을 수가 있나. 또 본문에는 선물을 줬다는 내용이 없다"면서 헤어진 것은 당연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출처 = 남자는 못 푸는 문제 2탄.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