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영국 그랑프리서 2년 연속 우승 도전

입력 2012-07-05 17: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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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 그랑프리 우승자인 페르난도 알론소가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LAT Photographics

알론소 2년 연속 우승 가능할까? 6일 영국 그랑프리 개최

2012 F1그랑프리 시즌 9번째 대회인 영국 그랑프리가 6일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다. 실버스톤 서킷은 올 시즌 대회가 열리는 서킷 중에서 F1 머신이 가장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서킷이다. 드라이버에게 더 높은 체력과 집중력을 요구한다. 고속 코너도 많기 때문에 머신과 타이어에도 상당한 부담이 가해진다. 세밀한 타이어 전략을 세워야 우승이 가능하다. 날씨도 변수다. 예선과 레이스 당일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가 나왔다. 의외의 사고가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

우승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알론소(페라리)다. 알론소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바 있다. 또 직전 대회인 유럽 그랑프리(6월24일)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복병은 지난해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페텔(레드불)이다. 레드불 팀은 최근 머신 성능이 크게 안정되면서 우승 채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총 20개 대회로 치러지는 2012 F1 그랑프리 대회 중 16번째 대회로 치러지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12일~1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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